관계 수업 : “잘 지냈어?” 그 한마디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생각법

2025.10.03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자존감 수업』, 『사랑 수업』, 『마음 지구력』 등 마음을 돌보는 기술을 다룬 책을 집필해 왔으며, 그중 『자존감 수업』은 100만 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자존감 개념을 대중화했다. 블로그, 강연, 방송을 통해 정신건강을 전하는 한편, 지금도 진료실에서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롱블랙 프렌즈 K 

명절이 다가오면 안부를 전하고 싶은 얼굴들이 하나둘 떠올라요. 고향에서 만날 가족과 친척, 1년에 한두 번 보는 동창들, 일할 때 제게 큰 도움을 준 선배들까지.

그런데 막상 말을 걸려고 하면 멈칫할 때가 있어요. “잘 지내셨어요?”라는 인사 다음에 할 문장이 떠오르지 않아, 말을 걸지 않은 적도 있죠. 

‘지인들과 대화하고 관계 맺는 게 더 어렵다.’ 연휴를 앞두고 제가 한 고민이었어요. 그 답을 듣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홍균 원장을 만났어요. 그는 3개월 전 롱블랙에 ‘자존감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노트를 전한 인물이기도 해요. 오늘은 윤 원장의 ‘관계 수업’을 전해 볼게요.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저는 9년 전 책 『자존감 수업』을 쓰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의 소임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에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만 40여 가지를 담았거든요. 마음이 어지럽고 불안한 사람들이 이 방법을 실천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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